김상진 기자
ceo@alphabiz.co.kr | 2025-07-21 13:50:21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김 여사 후원 의혹이 제기된 희림종합건축사무소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이날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에 있는 희림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희림은 김 여사를 후원한 사실과 더불어 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을 맡은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청탁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 2022년 12월경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 씨에게 "큰 그림을 만들자"며 "희림 대표도 한 번 뵙겠다"고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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