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5-15 13:48:56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미국 NBC의 인기 심야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6개월 만에 재출연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5일 진이 오는 22일 방영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신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진이 16일 발매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의 타이틀곡으로, 이번 출연은 신보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미 팰런쇼 측은 전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진의 출연을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진행자 지미 팰런이 진의 신곡 티저를 감상하는 모습과 함께 진이 직접 목소리로 방송 출연을 알리는 장면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이번 출연은 진이 지난해 11월 솔로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선보인 이후 약 6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미국 대표 심야 토크쇼에 짧은 기간 내 재출연하는 것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진은 신보 발매 직후인 23일 뉴욕에서 1천 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 '하이-석진'(Hi-Seokjin)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 복무 후 솔로 활동을 본격화하는 진의 글로벌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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