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1분기 '깜짝 실적'과 글로벌 팬덤 확장..목표가↑

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3-05-17 13:50:48

출처=JYP 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JYP Ent.(035900)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가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JYP Ent.에 대해 글로벌 팬덤 확장이 본격적인 이익 확대로 이어지는 구간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JYP Ent.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4.1% 증가한 1180억원, 영업이익은 119.3% 늘어난 420억원을 기록하며 컨세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분기 최대 실적 견인한 사업부는 아티스트 IP 활용한 MD와 기타 부문으로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간접 매출 볼륨 증대가 외형확장 및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은 주력 아티스트 본격적인 글로벌 팬덤 확장이 외형성장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걸·보이그룹 IP 기반 간접매출 확대 모멘텀이 이전과 다른 이익 레벨을 견인할 것"이라며 "피어 대비 안정적인 수익성 지속해 온 가운데 주력 IP 글로벌 팬덤 이익 가시화와 글로벌 신인그룹 데뷔(2~3팀) 등 안정적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 팬덤 확장이 본격적인 이익 확대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동사의 강점인 안정적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팬덤을 가진 메가 IP 성장과 주력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간접매출 확대는 이전과 다른 차원의 외형성장과 어닝 확대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안진아 연구원은 "오는 6월 2일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의 활약이 메가 IP로 자리잡으며 2023년 실적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 신인 그룹 활약에 따라 주가와 실적 업사이드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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