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5-03-30 13:47:01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한국거래소는 31일부터 공매도 전면 재개에 맞춰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본격 가동한다.
NSDS는 시간대별 잔고 산출 기능을 통해 불법 공매도를 상세히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공매도 법인의 기관내 잔고관리시스템은 공매도 등록번호별로 종목별 매도가능잔고를 실시간으로 산정해 잔고 초과 매도호가 주문을 사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6월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 발표 이후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세부사항을 같은 해 9월 자본시장법과 하위규정에 반영했다.
이에 맞춰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월 공매도 주문 수탁 증권사의 확인을 위한 점검항목 등 체크리스트를 먼저 배포하고, 이후 이달 시행세칙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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