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4-12-26 07:00:49
◇ 배당 귀족 찾기, 5년 이상 배당 기업 주목
지난해부터 배당액 확정 먼저, 배당기준일은 나중에 설정하는 선진적 배당절차 확립을 위한 금융위원회의 상법 유권해석 안내 및 일부 상장기업들의 정관변경 및 제도 시행을 시작했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에도 여전히 절대다수의 상장기업들은 연말 결산일을 배당기준일로 설정하고 있어, 여전히 연말 배당과 관련한 이벤트 트레이딩 전략은 올해에도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단, 배당기준일 변경 이행률이 높은 금융 섹터의 경우 내년 3~4월 배당 트레이딩 전략 접근이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국내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대체로 낮은 레벨에 속하고, 드물지만 장기간 현금배당액을 꾸준히 확대해 온 배당귀족 기업들도 있다.
김윤정 연구원은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증시 환경에서 적어도 5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확대해 온 기업들을 실적 성장 여부로 선별해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관련 종목으로 LIG넥스원, JB금융지주, 경동나비엔, 한일시멘트, NICE평가정보, 동국제약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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