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3-25 13:44:14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별세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한 부회장은 한국의 전자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7년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많은 기여를 하신 분"이라고 평했다.
이어 "참 아쉽게 생각하고, 삼성전자 여러분께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 부회장은 지난 22일 가족행사를 마친 뒤 늦은 오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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