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5-09 13:43:46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2년 만에 새로운 발라드 곡으로 음악 팬들을 찾아간다. 오는 10일 디지털 싱글 '서로의 다름'을 발매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신곡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점점 멀어져 가는 이별의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낸 발라드"라고 밝혔다. 점차 고조되는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조환지 특유의 짙고 허스키한 음색이 어우러져 깊은 감성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눈은 내리고' 발매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싱글은 그간 조환지가 쌓아온 음악적 역량이 집약된 작품이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나는 아직 어려'에 참여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 뮤지컬 '서편제'로 데뷔한 조환지는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블루레인',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아몬드', '시지프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무대 경험에 그치지 않고 SBS '판타스틱 듀오 시즌2', JTBC '팬텀싱어3'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음악성을 알려온 그는 이번 신곡을 통해 '조환지표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조환지의 신곡 '서로의 다름'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