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4-04-30 13:43:20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GS건설이 전남 여수에 6000억 규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올해 잇따라 대형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GS건설은 한양 60%, ㈜ GS에너지 40% 지분으로 구성된 ㈜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이 발주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1단계 사업은 전남 여수 묘도동 일대 항만 재개발 사업부지에 ▲LNG 저장탱크 20만 ㎘ (단위 키로리터, kilo liter) 2기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및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약 42개월 소요될 예정이다.
향후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이 준공되면, 접안시설을 통해 바다 위 LNG 가스선으로부터 끌어온 가스를 저장탱크에 저장해 뒀다가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 및 발전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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