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FDX.N), 캐나다의 익스프레스와 그라운드 합친다

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3-06-21 13:34:23

페덱스. (사진=페덱스)

 

[알파경제=(시카고)김지선 특파원] 캐나다는 페덱스 익스프레스와 그라운드 통합한다.

페덱스는 20일(현지시간) 캐나다의 페덱스 익스프레스와 지상 사업장인 페덱스 그라운드를 합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덱스는 성명에서 “캐나다는 고객의 요구와 인구가 집중된 주요 시장을 포함, 합병 결정에 기여하는 많은 요인들이 있는 독특한 시장”이라며 “시장에서 항공 및 국제 네트워크의 강점은 기존 익스프레스 네트워크와 모델 활용의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합병은 2024년 4월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병 운영은 ‘페덱스 익스프레스 캐나다’ 라고 명명된다.
 

페덱스 전기 자동차. (사진=페덱스)


페덱스에 따르면 페덱스는 1973년 창립 이후 사업부는 개별 단위로 운영해왔다. 캐나다에서 이뤄진 운영 통합은 페덱스에 있어 역사적인 사건으로 전해진다.

앞으로 캐나다에서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운영관리와 모든 현지 픽업, 배송을 처리한다. 지상 배달 유닛인 페덱스 그라운드는 중간 거리의 라인홀 운영을 제공한다.

페덱스 그라운드 운영 및 인력은 페덱스 익스프레스로 전환된다. 합병 목표는 상업 및 주거 운영에서 중복을 줄여 효율성을 향상이 주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페덱스는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포함한 19개 미국 시장의 사업장을 합병한 바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