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3-10 13:54:51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금융지주 최초로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제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매년 3월 15일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이 포함된 주의 첫 영업일을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주간을 금융소비자 보호 주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각 자회사에서도 다양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농협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소비자권리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기념일을 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 지정이 아니라 교육, 점검, 소통 프로그램을 결합한 실천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EO 메시지 공유와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금융소비자보호의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소비자 보호 노력을 그룹 차원의 공통된 방향으로 결집해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전사적인 문화 내재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보호지수 종합평가 결과와 제도개선 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자회사를 선정했다.
NH농협은행은 2025년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의심계좌 모니터링센터’를 24시간 운영하며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최우수 자회사로 선정됐다.
NH농협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부정사용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외국인과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찬우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규제 대응을 넘어 금융회사의 신뢰를 좌우하는 기본가치”라며, “이번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앞으로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행사를 연 1회 정례화하고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제도 개선과 연계해 그룹 차원의 소비자 보호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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