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 기자
rosa3311@alphabiz.co.kr | 2023-11-08 15:23:35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나는 솔로' 17기에 '찐 텐션 커플'이 등장한다.
8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데프콘도 결혼을 기원하게 한 커플의 정체가 공개된다.
이날 '2순위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한 솔로녀는 자신 이 마음에 둔 솔로남에게 "선택할 줄 알았다. 제가 하려던 선택을 말해주고 싶었다"며 "난 표현을 하고 싶었다"라고 진심을 전한다. 이 말을 들은 솔로남은 "비가 와도 더없이 행복하네"라면서 미소를 짓는다.
로맨스 드라마보다 더 설레는 두 사람의 '설렘 폭발 무드'를 지켜보던 송해나는 "이 커플 약간 부러워"라고 '과몰입'한다.
데프콘은 "어떻게 보면 진정한 주인공 커플 아닌가?" "이쪽은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는데"라고 두 사람의 핑크빛 결말을 기대한다. 급기야 이 솔로남은 "열심히 해서 슈퍼 데이트 딸 것"이라고 약속한다.
반면 '솔로나라 17번지'에서는 '로맨스 즐겜러'도 등장한다. 늦은 밤 거실에 모여 '진실게임'을 벌이는 가운데, 한 솔로남이 솔로녀와 대화를 나누다가 지나가는 농담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
심지어 그는 술자리를 빠져나와 다른 솔로남에게 "나한테 시그널 보낸 것 같다"라고 진지하게 털어놓는다. 솔로남의 '김칫국 로맨스'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저분은 약간 즐겜러 같다"라고 승부와 상관없이 게임 자체에 집중하는 모습이 '즐겜러'를 비유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나는 솔로'는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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