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산업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합류…자율주행 모델 개발

자체 ‘피지컬 AI’ 역량 바탕으로 E2E 모델 고도화 주도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1-16 15:03:44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 협약식에 참석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왼쪽 일곱째)가 다른 참석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며 AI 자율주행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한국형 자율주행 모델 개발을 이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협약식은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목표로 결성한 ‘제조 AX 얼라이언스’의 세부 분과로, 완성차와 IT 기업 및 연구기관이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차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얼라이언스에서 현대자동차, LG전자, 네이버클라우드 등 각 분야 대표 기업들과 협력해 산학연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는 HL클레무브와 함께 ‘AI 자율주행’ 분과의 앵커 기업으로서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트윈 등 그간 축적해 온 ‘피지컬 AI’ 역량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인지부터 제어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AI 모델로 통합하는 ‘E2E(엔드 투 엔드)’ 방식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정부가 구성하는 협력 체계 내에서 국내 기업들과 함께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투입해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 산업 전반의 기술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앵커 기업으로서 자율주행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업계에 개방하는 한편, 판교와 강남 등 주요 거점에서 진행해 온 서비스 실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기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미래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류 대표는 대시민 서비스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에 대한 접근 문턱을 낮추고, 스타트업 투자와 기술 데이터 개방을 통해 국내 미래차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을 넘어 피지컬 AI 경쟁력을 갖춘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술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해 정부의 AI 대전환 비전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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