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0-02 13:40:43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데이식스(DAY6)의 드러머 도운의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도운이 낚시광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도태공'으로 변신하는 모습과 함께, 그의 깔끔한 미니멀 하우스와 숨겨진 비밀의 방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의 막내 멤버인 도운은 "혼자 산 지 5~6년 정도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거주 중인 집에는 약 5개월간 살아왔다고 덧붙였다.
잦은 해외 투어로 인해 그의 집은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미니멀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냉장고는 거의 비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거실에는 비밀의 방이 숨겨져 있으며, 이곳에는 특별한 물건들이 가득 채워져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도운은 새벽 2시 40분 알람에 맞춰 기상한 뒤, 낚시 장비를 챙겨 서해의 한 선착장으로 향했다. 그는 "낚시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고 말하며, 낚시 방송 출연 및 낚시 대회 참가 경험까지 언급하며 낚시왕으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낚싯대를 잡은 도운은 가을철 주꾸미 낚시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주꾸미 사냥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도운은 능숙하게 주꾸미를 낚아 올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섬세한 손길로 '일타 쌍주꾸미'를 낚아 올리는 등, 도운은 낚시 천재 '도태공'다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약 8시간 동안 바다 낚시에 몰입하며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도운은 털털하고 유쾌한 '쾌남'으로서의 매력도 선보였다. 파도에 맞서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방송을 통해 도운의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과 뛰어난 낚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