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5-11-14 13:41:48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지 약 한달이 지난 가운데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19%)와 비교해 상승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06%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 송파구(0.47%)는 잠실·신천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동작구(0.38%)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양천구(0.27%)는 목·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다만 강동구(0.35%→0.21%), 동작구(0.43%→0.38%), 영등포구(0.26%→0.24%) 등 이전까지 비규제 지역이었던 한강벨트 권역을 중심으로 상승폭 축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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