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3-11-30 13:41:24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입 지체로 마진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30일 호텔신라에 대해, 당분간 업황과 실적의 느린 회복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 압력이 이어질 것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기존보다 약 17% 하향 조정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따이공 감소와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입 지체가 맞물리면서 마진 하락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입이 1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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