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3-10 13:36:48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공식적인 음악 방송 활동 종료 이후에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REVIVE+)'의 선공개 타이틀곡 '뱅뱅(BANG BANG)'은 멜론과 지니 등 주요 플랫폼의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음원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인했다.
음원 업계의 집계에 따르면, '뱅뱅'은 3월 첫째 주(2일~8일) 멜론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지니와 벅스 주간 차트에서는 3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유튜브 주간 인기 아티스트 차트(2월 27일~3월 5일)에서도 4주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브의 이번 성과는 올해 발매된 곡 중 처음으로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 1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아이브 통산 여섯 번째 기록이다. 한터차트가 발표한 2월 월드 차트와 소셜 차트에서도 아이브는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 2집의 흥행은 더블 타이틀곡의 동반 인기로 뒷받침되고 있다. EDM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뱅뱅'이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또 다른 타이틀곡 '블랙홀(BLACKHOLE)' 역시 벅스 주간 차트 5위, 멜론 11위에 안착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다. '블랙홀'은 시네마틱 사운드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평가받는다.
아이브는 이번 활동 기간 중 '뱅뱅'과 '블랙홀'을 통해 음악 방송 8관왕을 달성하며 대중적 인기와 팬덤의 화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소속사 측은 아이브가 국내외 차트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아이브는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을 순회하는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이어갈 전망이다.
월드 투어에 앞서 국내 팬들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아이브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네 번째 팬 콘서트 '다이브 인투 아이브(DIVE into IVE)'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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