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연임 성공...36년 만 연임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3-31 13:35:23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3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화경 회장을 제20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79개 저축은행 회원사 대표 중 찬성 76표, 반대 3표로 오화경 회장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3년 임기가 시작된다. 

 

오 회장은 명동근 회장(5·6대) 이후 36년 만에 저축은행중앙회장 연임에 성공했으며, 민간 출신으로 연임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선거에는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가 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지만 자진사퇴하면서 오 회장 단독 출마로 진행됐다. 

 

한편, 오 회장은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지낸 후, 2022년 2월 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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