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이어 ‘알바몬’도 해킹 당해…이력서 2만2473건 정보유출

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5-05-02 13:35:52

(사진=알바몬)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국내 최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까지 해킹을 당하면서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알바몬은 지난 30일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 등) 총 2만2473건 유출됐으며, 비정상적인 접근 및 해킹시도 감지를 즉시 차단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알바몬은 지난 1일 관련 기관에 신속히 자진 신고하고, 유출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일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향후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상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지급 일정과 신청 방법은 이메일과 문자로 곧 안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