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종 전 bhc 회장, ‘BBQ 불법접속’ 혐의 22일 결과 나와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4-08-22 13:34:07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박현종 전 bhc 회장의 경쟁사인 BBQ 내부 전산망 불법 접속과 관련된 재판 항소심 결과가 22일 나올 예정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 항소 1-1부(장찬 부장판사)는 오는 22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현종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진행합니다.

박현종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bhc 본사 사무실에서 경쟁사인 BBQ 재무팀 직원들의 아이디를 도용해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선 재판에서 1심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박 전 회장은 즉각 항소했고, 항소심에서도 1심 구형과 동일한 징역 1년을 구형 받았습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 2위 기업인 제너시스 BBQ와 bhc는 지난 10년간 오랜 갈등을 겪으면서 소송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박현종 전 회장의 후속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박 전 회장은 이전 회사인 bhc로부터 횡령 및 공금·법인카드 유용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지난 4월 박현종 전 회장 딸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가압류를 한 상태입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