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3-10-19 13:38:43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클리오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목표가 상향 리포트가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19일 클리오에 대해 국내, 미국, 동남아, 유럽 매출 추정치 상향 조정과 믹스 개선 효과를 반영해 매출총이익률 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로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클리오의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 늘었고,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73.6% 증가해 컨세서스를 각각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채널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 포인트,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전망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매출 비중이 높은 해외 국가는 일본, 중국, 동남아와 유럽, 미국 순이었다"며 "미국은 ‘페리페라’ 입점 채널 확대 및 ‘구달’ 런칭, 동남아는 오프라인 채널 리오프닝 효과 및 온라인 채널 추가 입점, 유럽은 신규 지역 진출 확대로 2023년에는 동남아와 유럽, 일본, 미국, 중국 순"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동남아와 유럽, 미국, 일본, 중국순으로 성장의 축이 변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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