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4-06-28 13:36:52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MCHP)이 다운사이클 기간 원가 절감에 달성하면서 향후 매출 회복 시 이익 증가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저점으로 고객들로부터의 주문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주문 취소나 연기는 줄어들고 있으며 짧은 리드타임을 요구하는 주문도 늘고 있다"며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 중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의 회계연도 2025년 1분기(2024년 4~6월)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록 지난 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제시한 이번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가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했지만, 사이클이 저점을 통화하고 있따는 신호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유종우 연구원은 "최근까지 진행된 산업의 다운사이클 기간 동안 월가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향후 매출액 회복시 이익 증가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사는 다운사이클 기간 동안 높아진 재고를 줄이기 위해 백엔드 및 테스트 용량을 줄였고, 전공정 팹(Fab)도 셧다운했다. 또한 경영진이 주도해 비용을 절감하고 직원 전체에 대한 보상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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