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예정 오아시스, 독보적인 물류 체계로 새벽 배송 흑자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 | 2023-02-07 13:35:18

출처=오아시스 홈페이지

 

 

[알파경제=이연우 기자] IPO(기업공개) 예정인 오아시스 독보적인 물류 체계로 새벽 배송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흑자 달성을 했다.

오아시스는 2011년 우리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의 위탁판매점 약 30여곳에 신선식품을 공급 하며 시작한 이커머스 기업이다. 생협 위탁판매대리점 계약을 통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 노하우에 기반해 2018년 온라인과 새벽배송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오아시스의 총 공모예정 주식수는 523만6000주로 희망 공모가밴드 상단 기준 공모예정금액은 2068억원이다. 70% 신주발행이다. 구주매출 대상은 최대주주인 ㈜지어소프트이며 매출 주식수는 157만1000주다. 

 

공모 물량에 대한 의무보유확약이 없다고 가정 시 상장일 유통가능한 주식은 1449만7148주로 이는 공모 후 기준 총 주식수의 45.68%로 코스닥 신규 상장 종목의 평균 유통가능수량 대비 다소 높은 편이다. 단기적인 주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출처=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7일 오아시스에 대해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반의 커머스 기업으로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오아시스 루트와 합포장 기반의 스마트 물류센터는 오아시스가 새벽배송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흑자 달성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아시스가 새벽배송으로 흑자를 달성한 요인은 직소싱 중심의 네트워크와 독자 개발 물류 솔루션인 오아시스루트 그리고 합포장 구조의 스마트 물류센터, 온·오프라인 매장의 시너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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