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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11-04 13:28:11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효성중공업은 최근 유럽 전력기기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유럽에서 1조 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하며 글로벌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덴마크의 오스테드와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2027년까지 영국 '혼시4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400kV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혼시4 프로젝트는 영국 북동부 요크셔 해안에 위치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로, 2.4GW 규모의 사업입니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영국 내셔널 그리드와 노르웨이 국영 전력회사와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럽 전력시장은 연평균 8.6% 성장률을 보이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AI 산업 성장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현준 효성 회장은 "VOC 경영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이러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의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R&D 센터에서는 친환경 차단기의 개발에도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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