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11-28 13:32:11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할 예정이라고 방송계 관계자들이 28일 밝혔다. 이는 제이홉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소원이 실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 혼자 산다'는 유명인들의 독립 생활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제이홉의 일상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이홉은 과거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나 혼자 산다'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출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그가 실제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나 혼자 산다'의 출연진 중 한 명인 기안84가 2021년 방송에서 제이홉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그의 출연을 새해 소원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제이홉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3년 만에 이루어진 두 사람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이홉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고정 출연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과거 샤이니의 키, 트와이스의 지효, NCT의 도영 등 여러 아이돌 멤버들이 프로그램에 재출연하며 고정 출연진이 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달 17일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전역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3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나섰으며, 25일에는 MBC FM4U 라디오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이홉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의 정확한 방송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