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09-18 15:44:24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카카오뱅크가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에 발맞춰 포용금융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햇살론15, 햇살론뱅크에 이어 신규 서민금융상품으로 '새희망홀씨Ⅱ(새희망홀씨)'를 출시한다.
새희망홀씨는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금융 소비자를 위한 서민 맞춤형 상품으로 은행 자체 재원 기반의 무보증 신용대출이다.
인터넷전문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카카오뱅크가 서민·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금융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자 새희망홀씨를 출시한다.
새희망홀씨 대출 대상은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신용평점 무관) 또는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는 근로소득자다.
대출 한도는 최대 3,5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1년, 3년 또는 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4.603% ~ 10.373%로, 최저 연 4%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췄다.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 고객에게는 0.1%p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부터 ‘햇살론15’를 취급해오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햇살론뱅크'를 출시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상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저신용자, 금융이력 부족자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개발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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