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중동 사태 차량 5·2부제로 운행거리 감소…자동차 보험료 인하 방안 내주 발표"

김상진 대표기자

ceo@alphabiz.co.kr | 2026-04-13 13:31:13

더불어민주당 '중동 상황 경제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유동수 의원(왼쪽 두 번째)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상진 대표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차량 5·2부제 시행으로 자동차 보험료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고 판단, 다음 주 중 구체적인 인하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국회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는 13일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특위 간사인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현재 차량 5·2부제 시행에 따라 운행 거리가 줄어든 만큼 보험료 인하 요인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늦어도 내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승용차 2부제 시행 시 월 1만7000∼8만7000배럴의 에너지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정은 석유 수급과 관련해 대체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안 의원은 "민간 정유사의 자발적 대체 물량 확보 노력으로 4∼5월 원유 확보량이 예년 대비 약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4개 정유사가 비축유 스와프 등을 통해 약 3천만 배럴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정은 사재기 등으로 부족 사태를 빚은 쓰레기종량제 봉투의 수급을 풀기 위해 수의계약 한도를 한시적으로 폐지하고, 재생 원료 비중을 30%로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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