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4-12-27 13:28:24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연말 한산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 뉴욕증시가 12월 FOMC 충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소비시즌 결과에 유통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타겟(TGT)은 마스터카드가 집계한 연말 소비시즌의 양호한 성과를 확인, 타겟의 연말 할인 프로모션 ‘타겟 홀리데이 클리어런스 이벤트’ 소식에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크리스마스 이후 연말을 겨냥해 12월 26일부터 시작되며, 의류, 신발, 뷰티 제품, 장난감, 휴일 장식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30~50%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 실적 발표에서 타겟은 올해 연말 소비시즌이 단축된 가운데 재량지출 품목 수요가 둔화되고 있어 보수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며 "이번 연말 할인 프로모션이 연말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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