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8-04 13:24:20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KB금융이 선도적인 ESG 최상위 금융 그룹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4일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KB금융은 9년 연속 DJSI World 편입, MSCI 3년 연속 AAA등급 획득,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Leadership A등급 획득 및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8년 연속 선정, FTSE4Good ESG지수 14년 연속 편입, 한국ESG기준원(KCGS) 9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이상 획득 등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ESG 실천의 선도 금융사로서 인정 받고 있다.
KB금융은 적극적으로 E(친환경)·S(상생)·G(지배구조) 등을 골고루 실천 중이다. 2040년 및 자산포트폴리오 2050년까지 탄소 중립, 205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50조원, 다양성 확대를 위한 채용 15%, 성별 20%, 역량 30% 목표로 중장기 전략을 실천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특히 재무적인 부분에서 그룹 환경분야 상품·투자·대출잔액은 19조2000억원, ESG채권 발행 16조8000억원,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1200억원, 지속가능연계채권 500억원을 실행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ESG 확대를 위해서는 금융기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는 대출 및 투자, 의결권 행사 등을 통해 여타 산업 및 기업에 대한 ESG 도입 및 강화를 강제할 수 있고, 더불어 금융기관 자체적으로도 신사업 금융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은 금융기관 중에서도 ESG 초기부터 참여하여 실천함으로서 선도 금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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