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RNA.O),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Y.N)와 협업 계약으로 주식 급등

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3-11-29 13:34:10

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 로고. (사진=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바이오의약품 회사인 어비티디 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등했다. 

 

어비티디 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28일(현지시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와의 허가 및 연구 계약을 발표한 후 급등했다. 

 

성명에 따르면 브리스톨 마이어스는 다수의 심혈관 약물 개발 및 상용화에 초점을 맞춘 협업의 일환으로 6천만 달러 현금 지급과 어비디티 보통주 약 4천만 달러를 주당 7.88달러에 매입할 예정이다. 

 

또한 어비디티는 특정 성과 달성금인 총 22억 달러의 이정표 지급 자격을 받을 수 있으며 순매출의 낮은 두 자리 수까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것이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미국 보셀 지사. (사진=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브리스톨 마이어스의 면역학 및 심혈관 주제 연구 센터장인 프란시스코 라미레스-발레는 보도 자료에서 "이번 어비디티와의 협력은 심각한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결과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는  치료 접근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거래 발표 후 어비디티 주가는 35% 급등해 8.31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리스틀 마이어스의 주가는 49.27달러로 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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