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신약 특허·플랫폼 앞세워 IP 수익 모델 강화

한미약품 신약 성과 확대 시 로열티·수익 배분 연동

문선정 기자

moonsj@alphabiz.co.kr | 2026-05-14 13:44:16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사진=한미사이언스)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그룹 내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IP)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의 GLP-1 비만 신약 등 주요 신약 과제들이 주목받으면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지주사 역할도 부각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제품 수출 성과가 확대될수록 기술 로열티 수익이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2010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기존 한미약품의 존속법인으로 남으면서 핵심 원천 특허와 기술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한미약품은 신설 사업회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해 랩스커버리 기반 신약 과제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기술 및 특허 기여도에 따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배분하는 구조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와 오라스커버리 플랫폼이 적용된 엔서퀴다 등에도 같은 구조가 적용된다.

한미약품의 기술수출과 제품 판매가 확대될 경우 한미사이언스의 로열티 수익도 함께 늘어나는 방식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확산 중인 플랫폼 기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지주회사 전환 이전 축적된 핵심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미약품 성과가 확대될수록 수익 구조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했다. 미래 사업 발굴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이다.

한미그룹은 지난해 12월 한미 비전 데이(Hanmi Vision Day)를 통해 듀얼 모멘텀 전략을 공개하고 2030년 그룹 합산 매출 5조원 달성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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