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키움증권, 금융당국에 주가조작 관련 조사받는다... 타 증권사로 확대

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3-05-03 13:21:37

김익래 다움키움 회장 (사진=키움증권, 알파경제)

 

금융당국이 CFD발 폭락사태를 전방위 조사한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3일부터 CFD발 폭락사태 여파로 키움증권 등에 대해 전격적으로 검사에 착수했다.

지난 2일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등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SG증권의 CFD발 폭락 사태 관련 주요 증권사들에 대한 검사 방침을 보고한 바 있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이 지난달 2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 주최로 열린 증권업계 사장단 간담회에서 '김익래 회장'의 주가조작 배후설을 부인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금감원은 키움증권 등기이사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연루 여부도 들여다본다.

앞서 김익래 회장은 주가조작 주범의혹을 받고 있는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와 주가폭락 책임전가 문제로 맞고소 공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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