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7203 JP),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예고"

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4-03-07 13:33:32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도요타(7203 JP)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저와 ADAS 채택 증가에 따른 믹스향상, 하이브리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며 "전기차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로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1%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중국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기술 판매로, 중국정책을 바꾸고, 해외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 대수 2백만 대를 유지했다.

 

자회사의 품질 이슈는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전환하고, 대형상용차업체인 히노는 다임러 자회사인 미쓰비시 트럭과 합병해, 경영권을 넘기기로 결정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도요타는 Vehicle Manufacturer에서 Mobility Solution company로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략과 기술 방향성에 따라 지분 매각 및 축소로 지배구조를 간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6월 주총에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지배구조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년간 6% 포인트 증가하면서, 역사상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