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식 기자
ntaro@alphabiz.co.kr | 2024-04-16 13:21:33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조국혁신당이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회기 중 골프, 코인 보유 등을 금지했다. 조국혁신당은 1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국혁신당 국회의원들은 ▲국회 회기 중 골프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공항 의전실 이용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등이 금지된다.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들이 회기 중 부동산 매매시 당과 사전 협의하고, 보좌진에 의정활동 이외에 부동한 요구도 금지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은 내달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관련 내용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하면서 22대 국회 원내 3당으로 진입한다.
원내교섭단체 구성과 관련 단독 또는 공동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방식은 조국 대표에게 일임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국 대표는 “국민들께서는 조국혁신당이 국회 안에서 원내 제3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라고 명령하셨다”면서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원내대표 선출은 만장일치로 이뤄지는 교황 선출 방식으로 조만간 규정을 마련해 선출하기로 했다. 당선자들은 선호하는 국회 상임위원회를 정해 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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