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03 13:09:39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차서원, 조준영, 이재인이 tvN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출연을 확정하며 신선한 조합을 완성했다.
'스프링 피버'는 마음의 문을 닫고 시골 학교로 내려온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그녀에게 다가가는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연출한 박원국 감독과 '초면에 사랑합니다'의 김아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차서원은 엘리트 변호사 최이준 역을 맡아 재규와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인다. 이준은 과거 인연이 있는 재규와의 재회로 삶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며, 윤봄과도 얽히면서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차서원은 '이웃집 악당', '비의도적 연애담' 등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조준영은 신수고등학교 전교 1등이자 선재규의 조카인 선한결 역을 연기한다. 그는 윤봄과 사제 관계로 엮이며, '바니와 오빠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준영은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안보현과의 삼촌-조카 케미 또한 기대를 모은다.
이재인은 신수고등학교 만년 2등이자 선한결의 안티팬인 최세진 역으로 출연한다. 지방 소도시 학교로 전학 온 세진은 전교 1등인 한결을 만나며 청춘 로맨스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한다. '미지의 서울', '밤이 되었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이재인이 최세진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스프링 피버'는 안보현, 이주빈을 비롯해 차서원, 조준영, 이재인까지 합류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tvN 월화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박원국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인생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메인 서사와 더불어 고등학생들의 청춘 로맨스까지 다룰 예정인 '스프링 피버'는 2026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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