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 취임…AI 시대 맞춤형 보호 체계 구축 의지

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10-10 13:10:47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송경희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뒷받침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3대 송경희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데이터와 AI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에 국민 개인정보 보호와 AI 3대 강국 도약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 구축과 신뢰 기반 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위원회 인력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AI 시대에 위원회에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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