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3-07-04 13:15:16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1위 고객관계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기업인 세일즈포스가 기업들이 단일 기업의 여러 솔루션을 사용하는 방안을 채택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세일즈포스는 CRM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를 발판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서영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여러 기업의 단일 솔루션을 사용하는 대신 단일 기업의 여러 솔루션을 사용하는 방안을 채택하면서 여러 솔루션을 제공할 수있는 세일즈포스와 같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일즈포스는 매출 성장률 둔화를 견뎌낼 이익률 개선에 힘쓰고 있다.
서영재 연구원은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비용 지출에 신중을 기하는 경향으로 이에, 세일즈포스는 매출 성장률 둔화를 이익률 개선으로 타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영업이익률(Non-GAAP)을 30%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높일 계획으로 이익률 개선을 통해 개선되는 현금 흐름은 자사주 매입에 활용해 주식보상비용에 따른 주가 희석 방어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세일즈포스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EV/EBITDA 15.0배 수준으로 장기 밴드 하단을 하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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