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화창(002371 CH), 1분기 잠정 실적 '서프라이즈'

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4-04-16 13:10:59

(출처=북방화창)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중국 반도체장비 1위 기업인 북방화창(002371 CH)이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북방화창의 1분기 잠정실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순이익은 8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장비 점유율 상승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됐다는 평가다.

북방화창은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30% 성장을 제시했다.  

 

(출처=대신증권)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로 중국 파운드리와 IDM 기업들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 대체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중국 파운드리와 IDM들의 레거시 공정 증설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술력 업그레이드가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양산 중인 장비는 대부분 28nm급까지 양산, 14nm장비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