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데뷔 40주년 맞아 8집 발매

17일 선공개곡 발표… 11월 전국 투어 돌입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02 13:05:01

(사진 =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임재범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하여 정규 8집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임재범이 8집 발매에 앞서 오는 17일 두 개의 선공개곡 '니가오는 시간'과 '인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공개곡들은 2022년 발매된 정규 7집 '세븐 콤마'(SEVEN,)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블루씨드 측은 "전작의 음악적 울림을 계승하는 동시에,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아 올린 거장으로서의 변함없는 존재감과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가오는 시간'과 '인사'는 임재범 특유의 감성을 다채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곡들로 알려졌다. 곡 작업에는 임재범과 오랜 기간 협업해 온 프로듀서 박기덕과 그의 히트곡 '사랑'을 작곡한 프로듀서팀 매드소울차일드의 14o2가 참여했다. 임재범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튜디오 사진 촬영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1986년 밴드 시나위 1집으로 데뷔한 임재범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거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너를 위해', '비상',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는 오는 11월 29일 대구를 시작으로 인천,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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