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4-04-11 13:09:36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 뉴저지 매장에서 노조를 결성한다.
10일(현지시간) 조직위원회 일원인 한 직원에 따르먼 뉴저지 주 쇼트 힐스에 있는 애플 매장의 직원들이 노조 대표 신청서를 제출했다.
쇼트 힐스 매장의 운영 책임자이자 조직위원회 구성원인 존 나지는 뉴저지 애플 매장 직원들은 4월 8일에 미국 커뮤니케이션 노동자들에게 노조 대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나지는 "우리는 오클라호마시와 메릴랜드 주 타우슨에 있는 동료들이 노조에서 승리한 것을 경험했으며 새로운 매장이 노조를 결성할 때마다 힘이 더해질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항상 시장 최상위에 속한 매장에 대해 높은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풀타임 및 파트타임 직원에게 예외적이고 포괄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 최초의 노조 결성 매장은 2022년 6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근처의 한 매장이다.
반면, 애플은 이전에 맨해튼 매장의 노조 결성을 방해한 혐의도 받았으나 나중에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애플 외에도 스타벅스,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기업들은 노동 조건 개선을 원하는 직원들의 노조 결성 노력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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