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11 13:03:24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3(112타수 25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 초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던 김하성은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김하성은 남은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애틀랜타는 컵스에 2-3으로 패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스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2개의 볼넷을 얻어내고 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8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배지환은 이날 경기가 두 번째 선발 출전이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077에서 0.067(15타수 1안타)로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볼티모어에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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