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식 기자
ntaro@alphabiz.co.kr | 2024-09-19 13:01:25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케이뱅크가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토스뱅크)에 비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월등히 많은 지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 대한 검사 및 지적 자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2023년 이후 금감원 검사에서 총 69건의 지적을 받았다.
이는 인터넷전문은행 평균(9건) 대비 7.6배에 달하는 수치로 3대 인터넷전문은행 전체 지적 건수의 80%에 해당한다.
케이뱅크가 받은 69건의 지적 중 10건(약 12%)은 과태료나 과징금 부과 등 '문책' 이상의 중징계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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