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m | 2023-04-12 13:24:28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오리온(271560)이 신제품과 신공장 효과로 2분기부터 성장 국면 진입이 예상된다.
메리츠증권은 12일 오리온에 대해, 신제품과 카테고리 집중 전략 그리고 신공장 효과 성장 동력이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기존보다 19.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6553억원, 영업이익은 7.5% 감소한 1004억원으로 컨세서스 1074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하락 효과는 하반기 반영이 기대되는 가운데 신제품, 카테고리 집중 전략, 신공장 효과 등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1분기 매출 두 자리 수 성장이 예상되고 중국과 베트남은 명절 이슈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러시아의 경우, 트베리 신공장 효과로 매출 고성장 기조가 지속될 전망으로 하반기에는 증설 모멘텀이 더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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