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7조 역대 최대 수주 계약…전년 전체 수주 50% 수준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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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10-23 13:00:35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회사는 22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계약 기간은 2037년 12월 31일까지로,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으로 연 누적 수주 금액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9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수주 금액이 4조36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확대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18만L 규모의 5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공장이 완공되면 회사의 총 생산능력은 78.4만L에 이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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