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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10-23 12:59:11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맘스터치가 오는 24일부터 주요 메뉴 가격을 최대 500원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은 버거 28종, 치킨 12종, 사이드 메뉴 12종 등 총 62개 품목에 적용됩니다.
구체적으로 버거류는 300원, 치킨류는 500원, 사이드 메뉴는 100원씩 각각 인상되며, 세트메뉴는 일괄적으로 400원 오릅니다.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세트는 6900원에서 7300원으로 조정됩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에 따른 점주 수익성 악화와 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맘스터치의 1년 7개월 만의 조치입니다. 올해 들어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등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들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다만 빅싸이순살을 포함한 싸이순살치킨 제품군과 모든 음료 메뉴는 현재 가격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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