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2안타 활약, 샌디에이고 송성문 도루 추가하며 팀 승리 견인

다저스 김혜성은 베츠 복귀 눈앞인 가운데 무안타 침묵

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5-11 12:59:01

사진 = 이정후의 2루타 타격 [Imagn Images=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장 승리에 기여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이정후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0이 됐다.

 

이정후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부다 챈들러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시즌 9번째 2루타를 신고했다. 이후 루이스 아라에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5회에는 기습 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낸 뒤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연장 11회 승부치기 상황에서 이정후는 2루수 땅볼로 주자를 3루로 보내는 작전을 수행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2회말 헤수스 로드리게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사진 = 샌디에이고 송성문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도루를 기록했다.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송성문은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며, 5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샌디에이고는 9회 닉 카스테야노스의 동점 홈런과 연장 10회 매니 마차도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침묵했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89로 하락했다. 

 

다저스는 이날 2-7로 패하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다저스는 전력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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