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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12-03 12:58:09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한국 조선업계가 트럼프 시대를 맞아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국내 조선사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삼호가 최근 1조997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습니다. 이는 2028년 11월까지 인도될 예정입니다.
조선업계의 새로운 기회로 미국 해군의 MRO(유지, 보수, 운영) 사업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의 참여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이 사업의 연간 규모는 약 20조원에 달합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LNG 분야는 호황이 예상되나, 해양 플랜트 부문은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가 하락 전망에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들은 HD한국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3만원 사이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HD한국조선해양의 주가 수익률은 64.98%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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