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4-19 12:57:56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김성현(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모처럼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보였다.
김성현은 19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RBC 헤리티지에 참가할 수 없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2년간의 투어 카드가 주어지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성현은 이날 경기에서 8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흐름이 좋았다. 후반에는 찬스가 조금 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했다.
김성현은 "앞으로도 콘페리투어에서의 경험을 살려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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