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1-29 13:37:43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하나은행은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햇살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수원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포용적 금융 대전환’ 제1차 회의에서 발표된 포용금융 확대 방안 중 하나다.
대상은 햇살론 특례보증과 일반보증 신규 고객으로, 이들은 대출을 받은 날로부터 1년 동안 대출 잔액의 2% 수준을 월 단위로 환산해 매월 현금으로 돌려받게 된다.
구체적인 환급 예시를 보면 대출 원금 1000만원을 금리 12.5%로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이자 납부 다음 달 세 번째 영업일에 1만 6667원(1000만원 X 2% ÷ 12개월)을 1년 동안 매월 환급받는다. 이를 통해 1년간 총 20만원 상당의 금액을 하나머니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율(최대 6.5%)과 은행 이자율(6%)을 합산해 금리가 결정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최근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료율 인하에 더해 은행 측의 추가적인 이자 환급이 더해지면서 서민층의 체감 금융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햇살론을 필요로 하는 분들조차 금리 부담 때문에 이용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료율을 인하한 만큼, 은행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금리 부담으로 인해 서민금융 이용조차 망설였던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금융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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