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5-06 12:56:10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7이닝 동안 역투를 펼치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피홈런을 극복하지 못하며 시즌 2패(2승)째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올 시즌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인 오타니의 평균자책점은 0.97을 유지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휴스턴 선발 투수 피터 램버트에게 철저히 봉쇄당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경기 흐름을 결정지은 것은 두 번의 피홈런이었다. 오타니는 2회말 크리스천 워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3회말 브레이든 슈메이크에게도 다시 한번 솔로 홈런을 내주며 2점을 실점했다.
이는 오타니가 올 시즌 허용한 첫 피홈런이자, 다저스 입단 이후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허용한 첫 사례다. 다저스 타선은 8회초 뒤늦게 1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1-2로 패배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의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으며 경기 중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