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03 12:55:52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고소영이 28년 만에 KBS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고소영은 오는 8일 KBS 유튜브 엔터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는 '고소영의 펍스토랑'에서 지배인이자 MC로 나선다.
'펍스토랑'은 고소영이 평소 팬으로 지지해 온 아이돌 및 배우들을 초대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고, 팬으로서 궁금했던 점들을 솔직하게 묻고 답하는 토크쇼로, 프로그램명 '펍스토랑'은 곧 6주년을 맞이하는 '편스토랑' 제작진이 선보이는 첫 번째 스핀오프 콘텐츠다.
고소영의 KBS MC 복귀는 1997년 '슈퍼선데이' 이후 28년 만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고소영은 자신의 뛰어난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손님들에게 맞춤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편스토랑'의 열렬한 팬이었던 고소영은 '편스토랑'의 인기 레시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특별한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요리 실력 외에도 고소영의 숨겨진 매력이 공개될 예정이다. 고소영은 "딸과 함께 아이돌을 좋아하는 '덕후' 엄마"라며 딸과 '덕메이트'임을 수줍게 밝혔다. 평소 K팝 아이돌과 드라마 배우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 온 고소영은 자신이 응원하는 손님들과 함께하는 '펍스토랑'에서 팬심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고소영은 생애 처음으로 아이돌 손님과 함께 챌린지에 도전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고소영 씨의 '엄마 팬심'이 돋보이는 현장이었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돌 손님들에게 식사를 챙겨주고,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며 예상치 못한 흥미로운 대화들이 오갔다"고 전했다. 이어 "고소영 씨와 현재 주목받는 아이돌 스타, 배우들의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펍스토랑'은 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KBS 엔터 채널에서, 같은 날 밤 11시 35분에는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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